융무의 기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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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엔지니어로 실무를 하면서 2년차에 접어들게 되었는데 조직의 다양한 개편으로 인해 작년과 다르게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참석하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조직을 간접 경험하게 되었고 tech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기술사의 조직 운영 및 기술 발전과 커리어에 대해 관심이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구글이 일하는 방식이 궁금하고 수만 명의 엔지니어가 다듬어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지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은 소프트웨어 조직이 설계, 아키텍처 잡기, 코드 작성 시 명심해야 한다고 믿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강조고 있습니다. 코드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새로운 요구사항에 잘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시관과 변경, 커져가는 규모에 발맞춰 조직은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가? 에 대한 규모와 성장, 시간과 변경, 규모와 성장에서 얻은 교훈들을 바탕으로 조직은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에 대한 트레이드오프와 비용에 관하여 자세한 설명과 구글의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구글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바라보는 주된 시각에 따라 3가지의 주제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첫 번째로는 문화로 구글의 문화는 독특하지만 구글이 엔지니어링 문화를 발전시키며 깨우친 교훈들은 폭넓게 적용시키며 소프트웨어 개발은 팀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조직이 성장하고 건실하게 유지되려면 개발 문화 면에서도 올바른 원칙이 꼭 필요하다는 점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 두 번째로는 프로세스로 구글이 버텨낸 시간과 규모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프로세스들을 소개하고, 아직 시원한 답을 찾지 못한 영역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세 번째로는 도구로 끊임없이 커져가고 나이를 먹는 코드 베이스를 말끔하게 관리하기 위해 구글이 도구 인프라를 어떻게 투자해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 이 책은 조직 혹은 개별 프로그래머를 위한 정책,모범 사례를 평가하고 정의하는 방법, 관리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주는 도구와 기술 관련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글이 지식을 공유하는데 있어서 배움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이며 내 지식을 키우려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식을 확장할 때 오피스 아워나 문서자료 등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구글 엔지니어가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보며 구글이 갈고 닦은 다양한 노하우와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 책은 실무를 하고 있는 개인기여자나 조직을 올바르게 이끌어가고 싶은 리더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 기여자로서 리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사회생활을 통하면서 섬기는 리더가 되려면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 할지 많은 생각을 준 책이었습니다. 조직을 올바르게 이끌어가고 조직원의 커리어를 생각해주는 리더가 되었을 때 다시 한번 책을 읽으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주니어 때 보이지 않던 다양한 감정을 느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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